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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미스테라퓨틱스, 보스턴 Lilly Gateway Labs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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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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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5

일리미스테라퓨틱스(대표 박상훈)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에 연구 거점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해외 협력에 나선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2024년 10월 Eli Lilly and Company (Lilly) 외부 혁신의 핵심 축인
Catalyze360-ExploR&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퇴행성 뇌질환에 적용 가능한
GAIA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Lilly는 Catalyze360-ExploR&D를 통해 자사의 세계 최고 수준 연구 개발 역량과 과학적 노하우를
활용하여 파트너사의 기술적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협력과 더불어,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Lilly Catalyze360™의 또 다른 핵심축인 Lilly Gateway
Labs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2025년 9월부터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Lilly Gateway Labs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Lilly Gateway Labs Boston은 보스턴 Seaport에
2024년 개소한 Lilly Seaport Innovation
Center 건물에 위치해 있다.
Lilly Gateway Labs (LGL)는 Lilly Catalyze360™ 모델의 일환으로, 초기 단계 바이오텍 기업들이 Lilly의 전문성과 연결될 수 있는 혁신 허브이다. 이곳은 첨단 실험실 공간, 운영 지원, 그리고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바이오텍 혁신 생태계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LGL Boston 역시 혁신적인 바이오텍을 위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이번 입주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릴리 연구진과의 협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인력 보강도 함께 이뤄졌다. 기존 R&D 전략을 이끌고 있는 배준구 이사의 보스턴 파견과 더불어, 신약 개발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장수철 박사가 미국 현지 법인장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장수철 박사는 siRNA와 ASO, DNA를 나노입자 및 항체 결합체를 활용해 전달하는 비바이러스성 약물전달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약 10년간 미국 보스턴 Codiak Biosciences와 hC Biosciences에서 디스커버리에서 IND까지의 연구를 이끌어온 혁신신약개발의 전문가이다. Codiak Biosciences와 hC Biosciences는 각각 Flagship Pioneering과 ARCH Venture Partners가 설립한 보스턴 Biotech이다. 보스턴 연구소의 연구개발을 이끌어갈 장수철 미국 법인장은 “혁신적 기술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일리미스테라퓨틱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가 보유한 기존 기술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모달리티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일리미스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6월 약 5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확보된 자금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ARIA 부작용을 근원적으로 해결한
아밀로이드베타 표적치료제(ILM01)의 임상 진입 및 파이프라인 확장,
그리고 TAM biology를 활용한 신규 플랫폼 개발에 집중될 예정이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 박상훈 대표이사는 “Lilly Gateway Labs 입주는
단순히 연구 공간 확보를 넘어신약개발의 중심지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사의 R&D Core에 입주함으로써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존에 없던 혁신적 플랫폼
개발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과 면역 질환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