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텀블러처럼 본연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 사람
Protein Engineering 그룹
박진주 매니저
[경력요약]
- (주)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 국민대 석사 / 바이오의약전공
- 국민대 학사 / 임산생명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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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나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서 ‘텀블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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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것을 담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2) 지식을 따뜻하게 오래 담고 필요할 때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서 “텀블러” 같은 사람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텀블러는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지는 유연한 도구입니다.
차가운 물도, 뜨거운 음료도 담을 수 있듯,
저 또한 변화하는 환경과 다양한 역할 속에서도 유연하게 적응하며, 본연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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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리미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며, 나에게 일리미스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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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일리미스가 추구하는 선한 의지, 혁신적인 플랫폼 전략, 사람 중심의 조직 문화를 보면서,
단백질 엔지니어로서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열린 소통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저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백질 엔지니어로서 궁극적인 목표는 단백질 기반 치료제를 통해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석사과정 동안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를 개발하며,
조절되지 않은 염증 반응이 질환으로 이어지는 병리 기전을 이해하고, 구조 기반 엔지니어링을 통해 antagonist antibody를 발굴하고 검증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단백질의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 변형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일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리미스는 ‘타겟 특이성 & TAM signaling’이라는 명확한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퇴행성 뇌질환과 전신 질환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다각도로 해결하고자 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방향성과 가치에 깊이 공감하며, 일리미스의 여정에 단백질 엔지니어로서 함께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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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가 생각하는 나의 직무의 의미는 무엇이며, 나는 일리미스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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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rotein engineering은 자연이 만든 단백질 설계를 모방하는 것을 넘어, 이를 기술로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진화적 관점에서 conservation과 variation을 이해하고,
분자 간 상호작용을 설계하여 산업적으로 구현 가능한 단백질을 제작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엔지니어로서 아는 지식과 직관력을 총동원해 developability를 목표로 단백질을 구현하는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신규 타겟 조사, 플랫폼 물질 서열 디자인, CRO 협업을 중심으로,
단백질 기획부터 외부 협력까지의 전 과정을 팀과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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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의 성장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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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의 성장 목표는 바이오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이끌 수 있는 General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단기 목표로는, 단백질 설계와 플랫폼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비임상부터 임상 개발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시야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맡고 있는 업무와 경험 하나하나를 그 목표를 위한 탄탄한 기반으로 삼고 있으며,
일리미스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시작점이 아니라,
전문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신약 개발자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