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스로를 에너지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러닝을 즐기며 장거리 레이스를 완주할 때, 에너지젤은 단순한 보조식품을 넘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결정적인 활력을 줍니다.

신약개발 역시 긴 여정을 달리는 과정과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시간의 노력과 반복 속에서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힐 때,
작은 아이디어와 꾸준한 실행력이 연구의 방향을 다시 전진하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순간마다 활력을 보태어 단순한 연구 인력이 아닌 막히는 흐름을 다시 이어주는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가치는 성장, 도전, 협력입니다.
일리미스는 개인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이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
단순히 직장이 아니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무대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GAIA 플랫폼처럼 기존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에 도전하는 모습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성과를 넘어 의미 있는 과학적 도전을 이어가는 회사라는 점에서 일리미스를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리미스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잘 자리 잡혀 있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맡고 있는 직무는 GAIA 플랫폼이 적용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일입니다.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여러 부서와 협력하며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거나,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쌓는 것이 아니라, 연구의 다음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전임상, 임상 진입까지 이어지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최신 연구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며 지식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배운 것을 혼자만의 성과로 두지 않고, 동료들과 공유하며 협력 속에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싶습니다.
최종적으로 과학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내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연구자로 자리 잡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