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We respect and cooperate with trust and strive to
create the best environment for individual growth.

‘서번트 리더’에 가까운
겸손함과 경청의 자세의 리더

대표이사
박상훈 대표
[경력요약]
  • 아밀로이드솔루션 R&D전략 이사
  • 에스엘바이젠 CBO / 에스엘백시젠 CFO
  •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투자팀장
  • 아주IB투자 투자심사역
  •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 Post-Doc
  • KAIST MBA
  • 포스텍 박사 / 면역학
  • 포스텍 석사 / 면역학
  • 포스텍 학사 / 생명과학
Q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A

일리미스테라퓨틱스는 '신규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항체의약품으로 극복하지 못한 '퇴행성 뇌질환' 및 '면역질환'의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입니다. 일리미스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항체의약품에 의해 유도되는 염증반응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세포와 대식세포 등의 면역세포의 기능 개선이 가능합니다. 즉, 표적치료와 면역치료의 복합적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독창적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알파시뉴클레인 등을 표적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질환, 그리고 전신 아밀로이드증으로 응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의 시작부터 좋은 기술과 구성원들 그리고 투자자들과 함께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그만큼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인류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존경받는 회사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 동안 연구개발, R&D전략, 사업개발, 벤처투자 및 바이오텍 창업과 경영을 경험하며 쌓아온 여러 생각들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속적 혁신이 가능한 "새로운 바이오텍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우리 구성원들과 하루하루 즐거운 도전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일리미스를 창업하신 스토리가 궁금해요!

A

2021년 초 KAIST의 정원석 교수님과 김찬혁 교수님으로부터 공동 창업을 제안 받았으며, 창업을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술'과 '사람'이었습니다. 면역학자로서 신경질환 분야에서 일하며 줄곧 면역학적 접근을 통해 신경질환을 정복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에, 머리 속에는 늘 '신경면역학(Neuroimmunolgy)'에 대한 관심이 가득했습니다. 두분 교수들께서 완성하신 GAIA플랫폼 기술은 정확히 신경면역학적 기전을 통해 염증 부작용 없이 아밀로이드베타를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었기 때문에 처음 교수님들의 기술소개를 들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가장 큰 두 개의 축(Pillar)이 아밀로이드베타나 타우와 같은 단백질을 제거하기 위한 표적치료제 개발과 TREM2 및 CD33 조절제와 같은 교세포(Glial cells)를 조절하는 면역치료제의 개발입니다. 그런데 GAIA플랫폼은 하나의 약물로 이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복합치료제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에서 교수님들께서 연구하신 표적인 아밀로이드 베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퇴행성뇌질환 표적들과, 전신아밀로이드증과 면역질환 표적까지 확장할 수 있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한, 정원석 교수님께서는 신경면역(교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시며, 김찬혁 교수님께서는 면역치료 및 합성생물학 분야의 전문가이십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많이 하시는 젊은 연구자들이시기에, 함께 힘을 모은다면 신경면역 분야에서 Genentech과 같은 글로벌 바이오텍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품고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벤처의 존재 이유는 '혁신’이며, '차별화'만이 큰 기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일리미스는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하는 방식, 조직의 문화, 그리고 회사가 성장하는 방식의 차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혁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일리미스를 훌륭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대표님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A

신약개발 바이오텍의 본업은 무형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기에 바이오텍에서 가장 중요하고 뚜렷한 실체는 곧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이 있어야 좋은 기술과 좋은 회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일리미스는 '좋은 인재'를 모시는 것과, 그 인재가 일리미스와 한국 바이오 산업의 보석과 같은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리미스는 회사의 모든 현안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임직원 세미나'를 통해 서로 다른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임직원들이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회사 모든 구성원들의 간접경험과 전문성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훗날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이 혁신 신약개발의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성장을 통해 회사도 필연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고, 이런 회사의 성장 과정의 모든 경험들이 다시 임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리미스테라퓨틱스의 구성원으로 일하는 것 만으로 개인의 '커리어의 발전, 인격적 성장, 경제적 안정’이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 구성원들이 궁극적으로 인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새로운 창업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Q

리더로서 박상훈 대표님의 리더십 철학과 방향이 궁금합니다.

A

저는 카리스마형 리더가 아닌, '서번트 리더'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일리미스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회사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회사 운영과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업무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경영을
추구합니다. 우리 일리미스는 현재의 경력이나 스킬 보다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찾고 있고, 더불어
인성, 포용력, 도전정신, 긍정적 사고, 영향력을 일리미스 인재상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감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소통만 잘되면 어떤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부재로 인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 조차 없이 쇠락하는 조직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진솔한 소통과 적극적 피드백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을 선호하고, 이를 위해 권위와 격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일리미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리 일리미스가 도전하는 분야는 인류의 마지막 난제라고 불릴 정도로 성공률이 낮은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일입니다. 뇌질환 신약개발은 매우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해당 질환의 연구에 온전히 집중을 해야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으로 인해 리스크가 커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합니다. 때문에 신약개발의 ‘성공’에 집착하기 보다는 ‘지속가능한 도전’이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우리가 신약개발의 ‘성공’이라는 변수는 통제할 수 없지만, 노력을 통해 ‘신약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기에 구성원들과 함께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일리미스의 연구자이자 구성원으로서, 평생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 멋진 인품을 가진 존경스러운 동료들, 자랑스럽고 멋진 우리의 SCIENCE와 데이터, 밝고 즐거운 분위기, 열띤 토론과 따뜻하고 투명한 피드백, 다양한 경험과 성장, 여러가지 교육 프로그램 등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갖출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리미스는 사명감을 가진 진정성이 있는 동료, 파트너, 투자자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뇌질환 신약개발의 과정은 험난한 길입니다. 어렵지만 누군가 도전해야 하는 일이고, 어렵기 때문에 의미가 있고, 어렵기 때문에 더 능력 있는 인재들이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 해 나갈 진정성 있는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