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하는 리더,
행동하는 리더
Ophthalmology팀장
송지윤 상무
[경력요약]
- 녹십자GC Biopharma Translational research 팀리더, 수석연구원
- 목암연구소 NGPT리더, 수석연구원
- pH-Pharma 안과치료제 비임상 리더
- Spark Therapeutics 유전자치료제 전임상 연구원
- University of Pennsylvania 유전자치료제 리드연구원
- Temple University Post-Doc/ Neural repair and rehabilitation
- KAIST 석박사/ 유전학 & 후생유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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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담당하고 계신 조직과 리더로서의 방향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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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ternal Innovation (EI) 그룹은 외부, 특히 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일을 하는 그룹입니다.
협력의 목표(Goal)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 기존 asset의 개발을 돕고 홍보하는 일과 둘째, 새로운 asset을 발굴하고 가능성을 검토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회사 내 모든 그룹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회사의 asset과 관련된 분야의 동향을 파악하며, 외부 협력을 구축하는 일이 EI 그룹의 주요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저는 소통하는 리더, 그리고 행동하는 리더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 회사 생활에서 나를 가르쳐주고 성장시켜주는 리더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는 리더, 직원들을 보호해 주는 리더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터에서의 배움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상호작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일방적인 말이 아닌 행동과 열린 대화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 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일찍 움직이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며 배운 것을 공유하는 리더가 되려고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며 일의 성과와 함께 성장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신뢰하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삶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합창단과 함께 공연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들으면 누구나 압도되지요. 하지만 혹시 작은 앙상블이나 소규모 밴드의 색깔 있는 연주를 듣고 잊지 못할 감동이나 위로를 받았던 경험이 있으실까요? EI 그룹이 추구하는 일하는 모습은 이러한 소규모 앙상블이나 프로젝트 그룹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적은 인원이 큰 감동을 이뤄내기 위해 스마트한 목표(great music), 서로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different instruments),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 멋지다는 약간의 도취(proud of myself)가 바탕이 되는 팀워크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비전은 기본에 충실하지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면서, 환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약물 개발을 위해 발로 뛰는 그룹이 되는 것입니다.
소통과 전문성 그리고 역동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EI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그 것이 일리미스 History의 일부를 멋지게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EI 그룹원들이 서로 가까워지고 서로의 업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저희 그룹원분들은 따로 또 같이 주기적으로 business travel을 떠나게 됩니다. 이 때 업무 일정 외에 한 가지 Fun activity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Activity 들이 하나 하나씩 그룹의 Photobook에 쌓이면 연말에 함께 들춰보는 재미도 있겠죠? 깨알 같은 계획들 중에는 study topic을 업무에 하나씩 넣어 배운 것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것도 있고, 담당 분야의 전문가와 교류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즐거움을 찾고 때론 막막해도 배우며 시도하다 보면 그룹이 목표하는 큰 성과들도 하나하나 달성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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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리미스에 입사하신 계기와 포부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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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인의 소개로 박상훈 대표님과 점심 식사를 하며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듣게 되었고, 이후 일리미스가
저의 3가지 이상(aspiration)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이라는 확신이 드는데 까지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오랜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대표님과의 대화로부터 찾은 aspiration words는 GAIA platform in CNS disorders,
Global business development, and Challenge for the excellenc의 3가지 였습니다.
바이오벤쳐가 불안하고 험난한 여정을 견디는 힘은 Strong science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GAIA-platform은 이미 학계에서 그 가능성을 크게 인정받았고, 일리미스는 이를 약물로
개발하기 위한 실력 있는 연구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unmet medical needs는 최고 수준이며, Aduhelm의 승인으로 이 분야 약물 개발에 대한 의미 있는
흐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더불어 CNS 분야에서 유전자 치료제의 가능성은 아직 검증 단계이나,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오랜 시간동안 질병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후 전략과 기획의 업무를 맡으며
지난 연구 경험들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의 커리어적 성장 방향을
‘중요한 연구 성과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사업 개발 분야’로 설정하며 적절한 포지션을 찾고 있었습니다.
입사 전에는 박상훈 대표님을 통해, 그리고 입사 이후에는 일리미스의 리더분들과의 미팅을 통해,
저는 일리미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요한 요소가 key question에 대한 열린 논의, 호기심과 도전을 통한 성장,
나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진정성, 분야 최고를 지향하는 용기,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와 같은 일리미스가 추구하는
기업문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바이오벤쳐의 경쟁력인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자세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훌륭한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은 저의 오랜 바람이었습니다.
저는 입사 이후에도 일리미스 임직원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매일 배우고 매일 감동 받고 있습니다.
도전과 성취를 통해 일리미스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이루도록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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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리미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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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우리는 치료가 절실한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치료제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 최선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이
일리미스의 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탁월한 플랫폼이 최선의 치료제로 인정받기 위해, 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협력을 계획하고 주도하는 것이 EI 그룹의 업무입니다.
배움을 즐기는 분, 전략적인 사고를 추구하는 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기대되는 분들을 기다립니다!